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어제 월요일 25일 오후, 오는 1월 20일 미국 대통령 취임예정으로 있는 트럼프는 USMCA 조약국, 캐나다 및 멕시코산 제품/상품들에 대한 관세 25%를 예고하였다.
트럼프는 취임 즉시 행정명령으로 시행될 이와 같은 조치에 대한 원인으로, 미국으로 펜타닐 유입, 불법 이민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오늘 26일 오전 대통령궁 진행, 정례 언론간담회에서, 멕시코 클라우디아 쉐인바움은 미국측 관세에 대한 멕시코 대응 관세를 다짐하였다. 멕시코는 펜타닐 및 불법 이민은 상호 협의를 통하여 풀어나갈 주제로써, 관세를 통한 해결은 이상적이지 않음을 언급하였다.
지난 트럼프 행정부 시절과 동일하게, 트럼프는 자국안보 관련 고관세 및 수입 제한을 할 수 있는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할 가능성이 높고, 멕시코측은 미국에 타격을 줄수 있는 제품/상품에 대한 보복관세를 하는 상호 무역 전쟁이 일정 기간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의 이와 같은 관세 예고에 따라, 멕시코 통화는 어제 오후 평가 가치 절하되어, 미화 1달러 당 MX$ 20.71까지 증가되었다.
USMCA 조약국들 중, 캐나다 및 미국에서는 국제협약 효율성을 의심하고 있는 상황으로, 최악의 경우, 멕시코를 제외한 아메리카 대륙 북부 캐나다 및 미국간 국제협약 체결 가능성도 존재한다.
11월 26일 연방관보 공시 환율은 미화 1달러 당 MX$ 20.2993 공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