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멕시코 통계청은 인구 현황 파악을 위하여 멕시코 전국 32개 자치주에서 방문 조사를 실시한바있었다.
이와 유사하게, 올해 2024년 10월부터 12월말까지, 이번에는 보건의료 관계자들이 고령인 (멕시코 경우, 60세 이상 성인을 고령자로 해석) 건강상태 확인을 통한 가정방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000 여명 상당 의료진들이 멕시코 전국 32개 자치주에서, 가가호호 방문조사를 통한 고령인 건강상태에 따라, 관련 의사/간호사들 채용 인원 파악 및 예산 확보를 하고, 이를 통하여 의료진들이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들에 대한 직접 거주지 방문하는 의료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가정방문 서비스는 현대통령 클라우디아 쉐인바움 공약 100 개중 22번에 포함되어있다.
100개 공약 관련 링크 추가
https://ygconsulting.net/NewsKo/10753
프로그램은 "Salud Casa por Casa" 명칭되고 있으며, 이론적으로는 모든 가정 방문하고, 80여개 상당 질문을 할 예정이다.
질문에는 소득 상황, 재산 현황, 최종 학력, 가족 현황, 운동 여부, 가정폭력, 병력, 최근 백신 접종 여부, 최근 방문 병원 날짜, 현재 복용하는 약품등이 있다.
고령인 경우, 멕시코 국내 현지인 및 외국인 구별 (차별)한다는 내용은 없는 관계, 멕시코 정부에서 거동이 불편한 고령인에 대한 무료 방문 의료지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정에서는 공인 신분증 및 CURP을 준비하도록 공지하고 있다.
모든 가정 방문 계획되고 있으니, 의료진 방문시, 멕시코 재외국민들은 당황하지 말고, 방문자 신분 파악을 우선하고, 질문에 충실히 답변하도록 한다.
멕시코 의료 관계자 방문을 거절한다고 하여도, 벌금등과 같은 제재는 없을 방침을 전하고 있으며, 재산 파악을 통하여 탈세 파악 및 미납 세금 부가등과 같은 활용도 없을 것임을 멕시코 정부에서는 공지하고 있다.
험한 멕시코사회에서, 주택이나 사업장에 공무원이라는 사람이 방문하면 (특히, 목에 명찰등 무엇인가를 걸고...), 무조건적 경계를 하는 상황에서, 고령자 상대 멕시코 의료진들 방문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성이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