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오는 20일 47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하는 트럼프 당선자는 멕시코 정치 관련 강한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오늘 트럼프는 미국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멕시코는 카르텔에 의하여 지배를 받는 국가이고, 대통령역시, 2분만에 교체할 수 있는 영향력을 카르텔이 보유하고 있음을 주장하였다.
또한, 미국, 멕시코 및 쿠바가 인접해있는 멕시코만 명칭을 아메리카만으로 변경할 생각도 있음을 밝히고 있다.
미국에 80% 이상 수출을 의지하는 측면에서 경제적 의존성이 강한 멕시코는 정치적 측면에서는 독립 기조를 하며, 미국과 불편한 관계에 있는 타국가 (쿠바, 러시아등)와 원만한 정치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미국 일간지 The New York Times 에서는 12월 29일 뉴스를 통하여 멕시코 주방에서 펜타닐을 제조하고 있다는 보도를 하였는데, 펜타닐 문제로 미국과 불편한 관계에 있는 멕시코 클라우디아 쉐인바움 행정부는 공식적으로 보도에 대한 반박을 한 바있었다.
트럼프 당선자는 정치적 측면보다는 사업가적 기질을 발휘, 미국 경제적 이익을 우선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대통령 공식 취임후, G7 국가들 포함 여러 국가들과 불편한 관계에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