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멕시코 차기 대통령 클라우디아 쉐인바움은 금주 주말, 국민투표 기초, 판사를 선택하는 사법부 개혁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여론 조사 결과는 오는 월요일 발표될 것임을 공개하였다.
여론 조사 참여에는 여당 (모레나 Morena) 및 여당 선정 외부 여론조사 업체 두개 참여 예정임을 알렸는데, 유선이 아닌 가정방문을 통한 대면 여론조사임을 국회 하원 여당 대표 Mario Delgado는 공지하였다.
현대통령 AMLO와 동일하게 차기 대통령 클라우디아 쉐인바움 역시, 국민투표를 통한 판사임명을 찬성하는 입장을 재확인하였다.
클라우디아 당선자는 사법부 개혁에 따라, 사법부 소속 근로자에게 어떠한 불이익도 없다는 점을 강조함과 동시에, 멕시코 국외 투자 불안감에 대하여도 사법부 개혁에 따른 멕시코 경제 타격이 없을 것임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수요일 12일, 환율 안정에 중앙은행 개입 가능성을 시사한 영향때문인지, 오늘 14일 연방관보 (DOF) 공시환율은 미화 1달러 대비 MX$ 15.5385로써, 어제 대비 살짝 멕시코 통화 가치 상승하였다.
여당에서는 차기 대통령 언급, 국민 여론을 수렴하는 공청회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지를 차주 공개될 것임을 밝힌 가운데, 사법부 산하 판사 협회에서도 공청회 참가 의사를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