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멕시코 일간경제지 El Financiero 측에서, 지난 5월 13일부터 동월 22일까지, 1,212명 성인 상대 여론조사를 공개하였다.
오는 6월 2일 대선과 함께 시행되는 멕시코 시티 시장 선거 관련 여론조사에 따르면, 여권연합 후보 클라라 부르가다 (Clara Brugada) 지지율 50%, 야권 연합 후보 산티아고 타보아다 (Santiago Taboada) 45%로 5% 정도, 여권측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독립 시민운동당 후보 5%).
지난 2018년 시장 선거 참여율은 70.7% 이었는데, 이번 선거 참여율은 68% 예상하고 있다.
여론조사 응답자들 중 74%는 이미 후보를 확정하고 있는 상황이고, 10%는 염두 후보 변동 가능성, 12%는 아직 미정이라고 응답하고 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지난 4월 후보 확정 48%에서 26% 증가한 것으로, 1주일 미만 앞으로 다가온 멕시코 역사 상 제일 많은 공직자 선출에서 당선자 윤곽을 짐작하게끔 하는 조사라고 할 수 있다.
지난 멕시코 시티 시장선거에서는 유권자 성향이 동서로 구분되어, 서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동쪽은 여당 성향, 부촌이 위치한 서쪽은 야당 성향으로 분포한바있다.
오늘 27일 월요일 대통령 AMLO는 오는 6월 2일 일요일 선거할때, 국민들이 자유롭게 신념에 비추어 한표를 행사할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