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멕시코 일간경제지 Expansion 보도에 따르면,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멕시코는 USMCA 협약국들 (미국, 캐나다)와 수입 관련 교역량은 2023년 동기간 대비 2.3 % 감소한 반면, 중국으로부터 수입은 13.84 % 증가하였음을 중앙은행 자료 근거 공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2024년초부터 11월말까지 미국으로부터 수입은 USD$ 231.681 백만불 (2023년 동기간 대비 2.23 % 감소), 캐나다로부터 수입은 USD$ 11,879 백만페소 (2023년 동기간 대비 2.22 % 감소), 중국으로부터는 USD$ 119,376 백만불 (13.84 % 증가) 되고 있다.
Expansion은 멕시코 시장에 대한 중국 관심은 지난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있었던 미국-중국 무역전쟁이 시초였음을 밝히고 있다.
수출 측면에서 보았을 때, 미국 및 캐나다에 대한 멕시코 수출은 2023년 대비 4.63 % 증가 (미국 상대 USD$ 469,603 백만불 (4.57 % 증가), 캐나다 상대 USD$ 17,517 백만불 (6.21 % 증가)) 한 반면, 중국 상대 수출은 USD$ 9,053 백만불로 2023년초부터 11월말까지 대비 2.57 % 감소하였다.
종합하여 보면, 멕시코는 중국으로부터는 제품/상품/원자재를 수입, 미국으로는 수출에 역점을 두는 방향이 되고 있다.
이와 같은 방향성때문에, 멕시코는 USMCA 협약 미국 및 캐나다로부터 부정적인 시선을 받고 있는 상황으로, 멕시코는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을 자제하고 국내 상품/제품 % 증가에 힘쓰고 있다.
상기 맥락에서, 지난 월요일 13일 멕시코는 국내생산품 비율을 높이고자 하는 멕시코 플랜을 제시하였다.
지난해말 멕시코 중앙은행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24년초부터 11월말까지 무역적자 USD$ 10,779 백만불 바탕에서, 미국에 대한 수출 의존성이 84.03 % 되고 있음을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