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멕시코 조종사노조 (ASPA, Asociacion Sindical de Pilotos Aviadores)는 10월 1일 예정되었던, 아에로멕시코 (Aeromexico) 항공사 파업을 오는 10월 8일 화요일까지로 보류함을 공개하였다.
멕시코 노조측은 아직까지 아에로멕시코 항공사와 어떠한 협의도 없었지만, 신임대통령 취임식을 맞아 자발적으로 연기하였다고 보고하고 있다.
멕시코 최대 국적항공사 아에로멕시코는 한국-멕시코 직항편을 담당하고 있으며, 1,491명 조종사 보유, 매일 500편 국내외 항공편을 담당하고 있는 중이다.
아에로멕시코 조종사들은 수년동안 적체되었던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항공사측은 6% 임금인상을 제안하고 있다.
오는 10월 8일까지 항공편 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노조측은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