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오는 6월 2일 일요일 멕시코 대선에서 승리가 유력시되고 있는 전멕시코 시티 시장 "클라우디아 쉐인바움 (Claudia Sheinbaum)"은 아카풀코에서 열리고 있는 87차 금융 모임에서, 대선 승리 가정시, 정책 방향을 일부 공개하였다.
-- 민간 사업 활동에 있어서 국군 참여 유지
-- 국가 기반 산업에 있어서 국군 참여 유지
-- 첨단 기술을 통한 공적 자금 증대
-- 필요시, 국민 합의에 바탕한 조세 개혁
위 네가지 정책은 현재 AMLO 행정부에서 추진 중에 있는 방향으로, "역사 상 네 번째 변혁 (4T, Cuarta Transformacion)" 으로 치적하고 있는 대통령 AMLO 방향과 100% 동일하다고 할 수 있다. AMLO 임기가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서 평균 60% 국민지지를 받고 있는 대통령과 궤를 같이함으로써, 여당 후보는 후광효과를 톡톡히 받고있는 중이다.
클라우디아 후보 대선 승리시, 현재 AMLO 행정부와 동일한 고용주/기업가 상대 반친화적 정책이 유지되리라 예상한다.
현재, 여당 연합후보측은 야당 연합 후보대비 평균 20% 격차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멕시코 대통령 선거는 2024년 6월 2일되지만, 대통령 AMLO 공식 임기는 동년 9월 30일 예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