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대통령 AMLO (Andres Manuel Lopez Obrador)는 오늘 금요일 8일 오전 언론정례 미팅 자리에서, 다음주, 공식적으로 멕시코 항공 안전등급을 1등급으로 상향하는 조치 발표예정임을 공지하였다.
대통령은 멕시코 정부측에서 모든 조건을 충족한 관계, 미국 교통부 장관이 멕시코 외무부 장관, Alicia Barcena 에게 항공 안전등급 1단계 상향 사실을 전달하였음을 보고하였다.
미국 연방항공청 (FAA)은 지난 2021년 5월 멕시코측이 항공기 운항 관련, 국제 안전규범을 준수하지 않는 관계, 1등급을 2등급으로 하향 조정 통보한 바있다.
국제 항공안전등급 2단계 전환시, 멕시코는 미국에 신규 노선 추진을 할 수 없는 것과 동시에 한국 포함 타국가와 항공 노선 유지등에 있어서 제한을 받는다.
지정학적 위치 및 경제적 의존성때문에 항공안전등급 2단계 하향 소식은 미국 영토에 대한 신규 노선 확보 및 항공기 운항 횟수에 직접적 영향을 주었으며, 한국-멕시코 직항 노선에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더불어 간접적 영향을 주고 있었다.
지난해 중순, 한국-멕시코 직항 아에로멕시코 (Aeromexico) 항공사 노선이 잠정 중지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멕시코 주재 한인들은 한달여전, 직항을 염원하는 8,000 여개 청원서를 한국 정부에 제출하였었다.
다음주, 공식 발표 예정, 멕시코 항공안전등급 1단계 전환 소식이 한국-멕시코 직항 노선 재개에 긍정적 영향을 주기를 소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