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오는 2024년 멕시코 6년 단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멕시코 주요 야당 연합 (국민행동당 PAN, 제도혁명당 PRI, 민주혁명당 PRD) 후보로, 국민행동당 소속 여성 상원의원 소치틀 갈베스 (Xochitl Galvez) 후보가 최종 확정되었다.
최종 2명 여성 후보들이 남아있던 가운데, 제도혁명당 소속 상원의원 베아트리스 빠레데스 후보가 소치틀 갈베스 후보에게 지지 선언을 함으로써, 야당측은 소치틀 후보 최종 결정되었다.
제도혁명당은 국민 행동당 후보 소치틀에 대한 전폭적 지지를 약속하였다.
기타 소수 야당들이 존재하지만, 사실상 내년 대선은 여당측 최종 후보와 야당 소치틀 후보간 양자 대결 예정이다.
참고로, 지난 7월 3일 대통령 AMLO는 오전 언론과 공개석상에서 야당 연합측은 많은 후보들이 경쟁할 것이지만, 이미 최종후보는 소치틀 후보로 답이 정해져 있음을 공개한 바있는데, 예언이 맞았다. 대통령은 해당일 소치틀 후보는 역대 부패 대통령들과 기득권 세력 지지로, 대통령 임명되면, 부패한 멕시코 역사 시기로 회귀할 것임을 언급한바있다. 이후에도, 공개적으로 소치틀 후보를 비판한 관계, 연방선관위로부터 비방 하지말라는 경고를 받은 바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