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어제 화요일 5일 여권 및 친여 성향 야당들에서 내년 멕시코 대통령 경선 후보를 가리는 최종 여론 조사 투표함이 멕시코 시티 월드트레이드 (WTC) 도착하여, 투표함 공개 및 투표수 조사 시작, 오늘 최종 입후보자를 선택하게끔 예정되어있었다.
어제 정오부터, 경선 후보들 및 경선 캠프 관계자들이 WTC 에 모여들어 오늘까지 경선 투표 현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오늘 수요일 6일 정오부터 일간지 여론 조사상 1위 후보 클라우디아 쉐인바움에 비하여, 2위를 기록하고 있는 마르셀로 에브라드 후보 및 캠프 관계자는 경선 투표 과정에서 불법적 정황이 많음을 확인하였음을 공개하고, 투표 무효를 주장하고 있다.
멕시코 시티 기준 오후 7시 현재, 전외무부 장관 마르셀로 후보는 경선에서 탈퇴함을 밝혔는데, 여당 (모레나)를 탈당 의미하였는지를 묻는 기자 질문에는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