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멕시코 북부 시날로아 (Sinaloa) 자치주 소재 쿨리아칸에서, 차포 구스만 (Chapo Guzman) 아들 체포로 인하여 범죄조직과 경찰들간 대립으로 시날로아 자치주 정부에서는 거주지에서 이동하지 말라는 권고를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오늘 5일 목요일 새벽 체포된 "오비디오 구스만 (Ovidio Guzman)"은 지난 2019년 10월 17일 오후에도 체포되었었지만, 시날로아 범죄조직에 의한 도심지 곳곳에서 저항으로 인하여, 해당 지역 주민들 피해 방지차원 풀어준바있다.
아직까지 시날로아 지역에서 많은 저항들 (거리 봉쇄, 총격전, 차량등에 점화)이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는 상황으로, 멕시코 연방 및 자치주 정부는 지난 2019년사태 재발방지를 위하여 체포를 통한 법의 심판을 받게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0세 오비디오 구스만은 시날로아 조직 지도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체포 관련 5백만불 상당 현상금을 걸어놓은 상황이다.
작은 키때문에 "차포 (El Chapo)" 별명되는 차포 구스만은 현재 미국 소재 특수 감방에서 징역을 살고 있으며, 체포 이전 총 3명 부인사이에서 각각 4명, 4명, 2명 자녀가 있다. 오비디오 구스만은 둘째 부인과 사이에서의 두번째 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