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대통령 AMLO는 오늘 23일 오전 멕시코 대법원장에 도전하고 있는 대법관 야스민 에스키벨 (Yasmin Esquivel) 학사 논문 표절 관련 동 대법관을 적극 옹호하는 입장을 발표하였다.
표절에 대한 비판을 하는 사람들에 대하여, "만약, 너가 죄가 없다면 이사람에게 돌을 던져라!"라는 구절로 대통령 입장을 필자는 해석할 수 있다.
지난 수요일 21일 언론인 Guillermo Sheridan은 Latinus 라는 매체를 통하여 대법관 1987년 학사 논문이 1986년 Edgar Ulises Baez Gutierrez 에 의하여 표절되었음을 고발하였다.
두 사람 모두 논문 지도교수가 동일한 가운데, 이미 대학원에서는 해당 논문 두편이 사회 관계망에 공유되고 있는데, 표절을 넘어서는 공증 사본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노조 관련 논문으로, 필자도 살펴보았지만, 글자체만 변형된 논문으로 동일하다.
멕시코 국립 자치대 (UNAM)는 논문 표절 관련 자체 조사를 예고한 가운데, 분쟁 관련 마지막 양심으로, 사법부를 대표하는 대법관 자격을 의심받고 있다.
참고로, 대법관 야스민 에스키벨은 2019년 현대통령 AMLO 추천을 받아, 국회 인준으로 대법관 활동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