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2000년 필자의 멕시코 도착 시점에서, 멕시코 교민 사회상황을 상기해보면, 현재와 같이, 카카오톡, Whatsapp 등과 같은 메신저 시장과 사회 관계망 등을 통한 정보 교환이 활성화되어있지 않은 관계, 주변 사업체들 입소문에 기인하거나, 중개인을 통한 문제 해결이 태반이었다.
나름 스페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1세대 및 2세대 한국 교민이 중개인/통역사/브로커 역할을 하고, 변호사, 회계사, 통관사 등, 전문직 종사자와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이 한 자리에 모여서 사안을 논의하고 해결하는 과정이라고 설명될 수 있다.
이러한 중개인은 점차 통역을 통한 간접 경험과 인맥을 통하여, 자신만의 해결 창구를 구축(?)하고, 소정의 커미션을 받곤 하였다.
이와 같은 중개인 / 브로커 역할은 한인들이 전문직에 진출하고, 관련 라이선스 (변호사, 회계사, 건축사, 의사, etc) 확보하는 사례들이 많아지며, 점차 줄어드는 추세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전문직 진출 한인들이 많아지고, 나름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는 채널이 많은 상황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님, 말고!"식의 부정확한 정보를 불식시키고자 하는 의도에서, 현재 홈페이지에서는 법률 회계 자료를 통해 특별한 회원가입없이도 모든 사람들이 정확한 기초 정보 열람을 할 수 있도록 설정하여두었다.
(YG consulting 홈페이지 방문객들이 많아지는 것에 병행하여, 일부 분들은 홈페이지에 구글 광고 (Google AdSense)를 추가하면, 소소한 수익도 창출한다고 하지만, 홈페이지 열람에 있어서 불편함이 있는 것을 인지하는 관계, 아직까지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현재 시점에서 보았을 때, 브로커의 역할은 기존보다는 개선되었지만, 아직까지도 멕시코 한인 교민사회에서는 브로커가 많이있다. 다만, 중개인보다 약간 부정적 느낌의 "브로커"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경험에 구축된 많은 인맥을 활용한 네트워킹 기반, 문제를 해결하여주겠다" 라고 광고하고 있는 것 같다.
멕시코 진출 한국 투자 사업체 경영진이 스페인어를 못하는 것을 고려, 중간에서 편이를 봐주는 행위는 칭찬받아야만 하지만, 이렇게 금전을 받고, 중간 다리 역할을 넘어선/통역 역할을 초과한 행위를 한다면, 동 행위에 대한 연대책임이 있어야만 할 것이다.
멕시코 국내 한인사회 이모저모 11 링크;
https://ygconsulting.net/index.php?mid=MexicoPoliticsSocietyKo&page=2&document_srl=13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