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지난 2월 28일 대통령 AMLO는 오전 언론 정례 브리핑에서, 상대국가들이 멕시코에대한 존중을 보이지 않는다면, 오는 북미 정상회담에 불참할 수 있음을 피력한 바있었다.
오늘 8일 오전 대통령은 오는 4월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캐나다, 미국 및 멕시코 북미 정상회담 참석불가능을 확인하고, 대통령을 대표하는 다른 인사가 참여할 것임을 공개하였다.
표면적으로는 미국 및 멕시코 대선을 맞아, 여유가 없음을 공식 표명하고 있는 상황이나, 상대 국가들에 대한 불편한 감정들 때문이라는 것으로 대부분 여론은 짐작하고 있다.
캐나다 경우, 멕시코 국적자들에 대한 캐나다 입국전 사전 비자 신청 의무, 미국은 뉴욕 타임즈 기자에 의한 2018년 AMLO 대선 캠프에 마약 카르텔 자금 유입 의혹과 미국-멕시코 국경 지역 폐쇄 가능성 언급을 들고 있다.
오는 4월 북미 정상회담 개최날짜는 확정되지 않는 가운데, AMLO를 대표하는 다른 인사가 경제 관련 의제를 놓고 대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공개되고 있다.
2024년 4월 이전, 최근으로, 2023년 1월 멕시코시티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되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