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현재 멕시코 대통령 AMLO 집권 후반기 및 2024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당 Morena 소속 강력한 입후보자 (멕시코 시티 시장 Claudia Sheinbaum) vs. 외무부 장관 Marcelo Ebrad)간 권력 다툼이 심화되고 있는 모양새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오래전부터 "빨갱이", "공산당"이라는 색깔이 대세라면, 현재 AMLO 행정부에서는 "신자유주의 Neoliberal 반대" 색깔이 대세라고 할 수 있다. AMLO 정부 입장에 반대하는 사람 및 단체는 대부분 "신자유주의자", "변화를 원하지 않는 보수주의자"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Claudia Sheinbaum 추종자로 추정되는 지지자는 외무부 장관 상대 "신자유주의자"칭하며, 인터넷 상에서 색깔 논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