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멕시코 도소매연합 (ANTAD, Asociacion Nacional de Tiendas de Autoservicio y Departamentales)은 중국 인터넷 직구 사이트 (Temu, Shein, Alibaba, etc)가 멕시코에서 불공정 경쟁을 하고 있음을 주장하며, 해결을 위하여 경제부 (SE) 및 재무부 (SHCP)와 미팅을 요청하였다.
ANTAD에서는 중국 인터넷 직구 쇼핑몰을 통하여 멕시코 유입되는 해외 상품들이 부가가치세, 비관세 요건 충족 및 수입세를 납부하지 않은 상태에서 멕시코 국내 시장 진출됨으로써, 멕시코 경제를 혼탁하게 하고, 멕시코 국내 도소매점을 위협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교통 통신 발달로 인하여, 지리적 (물리적) 한계 극복되고, 세계화 진행이 가속화됨에 따라, 많은 외국 기업들이 인터넷 이점 기초, 시장 선점/장악을 위한 공격적 마케팅을 하고 있는 추세에서 멕시코도 예외되지 않고 있다.
한국에서도, 수년간 적자를 감소하였던 출혈 경쟁으로 한국 국내시장을 거의 선점 (장악)하였던 쿠팡이 몇 배 많은 자금력을 바탕으로 하는 중국 인터넷 쇼핑몰과 경쟁을 위하여, 한국에 한정되어있던 기존 전략 (사업 모델)을 수정하고 있는 모양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