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친여 성향 야당, 녹색당 (Partido Verde) 소속 하원의원 Rocio Corona Nakamura는 근로자들이 매년 하루 건강 검진을 받도록 하는 유급 휴무를 골자로 하는 법안을 발의하였다.
현외무부 장관 Marcelo Ebrad 측근으로 분류되는 동 국회의원은 멕시코 인구 10 명 중 3명만 정기 건강 검진을 받는 점을 지적하며, 비만, 고혈압 및 당뇨등과 같이 초기에 대응하면, 대비를 할 수 있는 질환이 있음을 언급하고, 법안 통과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지난해 근로자들 휴가 기간을 두 배 확장하였던 사실과, 오는 9월 정기 국회에서 1주일 중 5일 근무 및 40시간 근무하는 법안이 통과 예상되는 가운데, 위 법안도 통과되면, 고용주는 나름 큰 부담을 지닐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