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멕시코 야당 국민행동당 (PAN)은 오늘 14일, 전임대통령 AMLO 추진 사법부 개혁안에 찬성표를 행사하였던 Miguel Angel Yunes Marquez 및 부친이라고 할 수 있는 Miguel Angel Yunes Linares를 제명함을 만장일치 의결하였다.
AMLO 추진 사법부 개혁관련 헌법 수정안은 국회 상하원 2/3 이상 동의가 필요한데, 현재 국회 하원 경우, 여당 및 친여성향 야당들 의원들이 2/3을 상회하는 의석 점유한 반면, 상원 경우, 단 한명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국회 상원에서, 국민행동당 포함 야당들이 이탈표 방지를 위한 회합자리에, 상원의원 Miguel Angel Yunes Marquez 출석하지않아서 여당으로부터 어떤 회유를 받지 않았는지에 대한 언론측 의혹이 일었었다.
최종적으로, 전체 상원의원 투표에서, Miguel Angel Yunes Marquez 의원이 일신상의 이유로 불출석, 대리 출석하였던 Miguel Angel Yunes Linares가 찬성표를 던짐으로써, 사법부 개혁은 통과되었다 (대통령 포함, 여당측에서는 Miguel Angel Yunes Marquez를 영웅으로 해석, 야당들은 배신자로 해석 중).
Miguel Angel Yunes Marquez, Miguel Angel Yunes Linares 들은 제명관련 항소를 할 방침을 공공연히 의사표현한 관계, 최종 결정은 사법부에서 결론할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