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8월말 남아프리카 수도 케이프 타운에서 열리는 15차 회의를 앞두고, 멕시코 대통령 AMLO는 북미 대륙에 집중하기 위하여, BRICS 가입에 대한 부정적 입장 표시를 하였다.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4개국 영문 머리글자를 바탕한 BRIC은 2010년말 남아프리카 공화국 가입으로 BRICS 의미 확대되었으며 전세계 인구 40%를 넘은 인구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AMLO은 오늘 화요일 정례 언론 기자 담화에서 경제적, 정치 및 지정학적 이유를 들어, 북미 및 전체 아메리카 시장에 집중할 예정으로 BRICS 가입 의사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확고히 하였다.
멕시코 포함 19개국가들이 이번달말 BRICS 가입 의사를 밝힐 것으로 예정된 상황에서, 멕시코 가입 의사 철회를 밝힘을 공식 확임함으로써 파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 언론사 질문에 대하여, 대통령은 2020년 7월 USMCA 발효로부터 현재까지 멕시코 수출 85% 는 북미 대륙에 집중되고 있음을 이유하였다.
현재, 멕시코는 미국 제1위 교역국 지위를 가지고 있는 상황으로, 미중 무역 전쟁,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및 니어쇼어링 (Near-shoring) 효과 혜택을 받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