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2024년 멕시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난 월요일부터 여당 내부에서 본격적으로 선거 운동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여론 조사 2위를 달리고 있는 전외무부 장관 마르셀로 에브라드 (Marcelo Ebrad)측에서 공약을 조금씩 발표하고 있는 중이다.
여론 조사 1위 멕시코시티 (CDMX) 시장 클라우디아 쉐인바움 (Claudia Shienbaum)과 평균 15% 격차를 보이고 있는 마르셀로 에브라드 입후보는 현재 55% 이상 선호도를 보이고 있는 대통령 AMLO 지지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하여, 자신이 대통령 당선되면, 현대통령 장남 Andres Manuel Lopez Beltran을 장관으로 임명하여, 현대통령 주장 4번째 변혁 (4T)을 이어나갈 계획임을 공표하고 있다.
그러나, 대통령 장남 Andres Manuel Lopez Beltran은 입후보자들간 경쟁에서 벗어나, 주도적으로 4T에 동참할 것임을 분명히 하며, 전외무부 장관 제안을 거절하였다.
입후보 선거 승리 및 대통령 AMLO 지지자들 포섭를 위하여, 지난달 말에는 대통령 아우 Pio Lopez Obrador에 의한 Marcelo Ebrad 지지를 이끌어냈다.
대통령 AMLO는 오늘 20일 화요일 오전 대통령궁에서 언론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2024년 대선 입후보 경쟁에서, 본인, 자녀들 및 부인은 개입이 없을 것임을 분명히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