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멕시코 에너지부 (Sener)는 오늘 연방관보를 통한 대통령령 기준, 멕시코 중부 이달고 자치주에 소재하고 있는 프랑스 다국적 기업 Air Liquide 보유 수소 공장을 국유화 확정하는 대통령을 공고하였다.
지난해 2023년 12월 29일 멕시코 에너지부는 "공공이익 (utilidad publica)" 차원, Air Liquide 보유 6,451.78 m2 상당 수소 공장 부지를 임시 점유하는 대통령령을 공표하고, 동 사업체를 법적 점유 상황하고 있었다.
국고 환수 수소 공장은 멕시코 국영석유회사 페멕스 계열사가 관리할 예정이다.
Air Liquide측은 국유화 대통령령 관련, 아직까지 공식 입장을 표명하고 있지 않는 가운데, 멕시코 정부는 국유화법 (Ley de Expropiacion) 의거 보상 절차를 실시할 예정이다.
멕시코 AMLO 행정부는 대통령 임기초부터 에너지 자주권 확보 차원, 멕시코 국내외 에너지 기업에 대한 지분 100% 확보 및 국유화를 진행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