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멕시코 주요 도시에서 행진 및 도로 통제가 공지되고 있다.
지난 2020년 3월 8일,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사무실 및 학교 잠정 중지 발표 이전, 멕시코 전국에서 80,000 여명이 행진 참여, 지난해 2022년에는 75,000 여명이 참석하였음이 언론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멕시코 시티 (CDMX) 경우, 오후 3시 천사탑에서 집결한 시위 행렬은 최종적으로 대통령궁이 있는 소칼로 광장에 오후 4시 도착할 것으로 공고되고 있다. 시위 행렬이 지나가는 곳에 위치한 미국 대사관, 호텔 및 상점들은 차단벽등을 설치하거나, 시위 행진이 지나갈때까지 임시적으로 영업 중지를 할 준비를 하고 있다.
평화 행진으로 시작된 세계 여성의 날 행진은 일부 과격 시위 군중들에 의하여 그래피티, 상점 약탈 및 방화 사고 경향되고 있다. 대통령 AMLO는 이를 의식하여 폭력없는 평화 시위를 권고하였다.
참고로, 멕시코는 하루 평균 12명 여성이 살해되고 있음이 통계청은 보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