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대 한인 회장 조성필씨의 사퇴로 인한 한인 회장의 공석으로 인하여, 제 12대 한인 회장 선거가 2012년 2월 5일, 한국인들이 많이 주거하고 있는 장소중의 한곳인 Zona Rosa의 Salon Senorial에서 회장 선거가 있을 예정이다.
한인 회장 입후보자로서, 두명이 등록하였으며, 일간지인 한인 매일에 게재된 주요 약력은 다음과 같다.
장인학 (53세)
- 본적: 서울
- 2002년 멕시코 이민
- 2003년 Robinson Trade S.A de C.V 대표
- 2006년 - 2008년: 멕시코 한인 천주교 사목회장
- 2006년 - 2007년: 제 7대 한인회 홍보 섭외 위원장
- 2009년 - 2010년: 10대 한인회 부회장
- 2010년 - 2012년 현재: Envif S. de R.L de C.V 대표
공약
- 각계 각층의 눈높이 봉사 메뉴얼 수립
- 노인 복지 및 청소년 교육 지원 프로그램
- 여성활동 안전 지원 프로그램
- 각 단체 활동 지원 프로그램
- 24시간 연락 가능한 전화 라인 운영, 교민 치안 강화 프로그램
- 신뢰와 소통이 바탕이 되는 한인회 운영
- 현지 사회와의 융합 관계 형성
- 대사관 행정 지원 서비스 강화
- 미혼 남녀 짝 짓기 지원 프로그램
- 교민 업체 법률 지원, 자문 및 세무 관련 자문 및 지원 사업
- 한인 회관 건축 사업
손정옥 (54세)
- 본적: 전남
- 1987년: 아르헨티나 투자 이민
- 2000년: 주식회사 보아스 대표
- 2012년: 주식회사 정민 대표
- 2011년 - 현재: 재 멕시코 호남 향우회장
공약
- 멕시코 한인 사회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한인회 운영 및 재정을 투명하게 운영하겠습니다
- 멕시코 한인 사회 산하단체들의 활성화 및 교류 증진을 위해 협력하겠습니다
- 멕시코 한인회 홈페이지를 통한 소통 및 인터넷 활용을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 멕시코 검찰청, 경찰청 및 국세청과의 관계 활성화릉 통해 멕시코 한인들의 권익 증진을 이루겠습니다
- 멕시코 한인분들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어디든 함께 하겠습니다
제 12대 한인 회장 선거를 둘러싸고 잡음이 많이 일어나고 있는데. 장 인학 후보의 후보 자격에 대한 시비가 주된 이유이다.
장 인학 후보의 자격 박탈을 요구하고 있는 전임회장들은, 서완수, 김영휘, 김재현씨등이다. 일간지 (2012년 1월31일자)에 실린 의혹은 장 후보가 작년 6월 한글 학교 개관 준비 과정에서 공금을 횡령하였다고 주장한다.
"한인 여러분께 올리는 글"이라는 성명서까지 준비한 서완수 전회장은 자신의 모든것을 걸고라도 건립 기금을 유용하며 한인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사람이 한인 회장이 되는 것을 막겠다는 뜻을 표출.
김영휘 전임회장 역시 "제대로 된 한인 회장을 뽑아야 하는 것이 비대위원으로서의 책임"이라며 장후보의 등록 취소를 요구
개인적으로는 멕시코 한인 회장을 뽑는데 있어서, 일종의 청문회로서, 신문에 개인의 비리 내용에 대한 사항과 증거물을 밝히고, 장인학 후보가 답변 및 관련 증거를 내세우는 것이 옳지 않나 생각된다.
한 승훈씨의 경우: "도덕성과 관련한 후보의 자질 시비는 비대위 (비상 대책 위원회)에서 결정할 사안이 아니라 유권자들의 심판에 맡겨야 한다" 라고 신문에 게재 되어 있다.
만약, 비대위에서 장후보의 후보 자격 박탈을 결정했는데 선관위가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현 선관위를 해체하겠다는 것이다. 이광석씨는 "대답할 가치도 없다"며 불편한 심기를 표출했다. (신문 내용)
한국도 마찬가지이지만, 공인(公人)이라면 공인이라고도 할 수 있는 자를 뽑는 선거에 있어서, 멕시코에서 한인들의 이미지를 대변한다고도 할 수 있는 후보들에 대한 검증이 이루어져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모든 횡령등에 대한 양측의 의견 및 관련 증거를 보고 유권자의 판단에 맡겨야하는 것이 도리(道理)이지, 멕시코에서 양측의 지인(知人)들을 제외하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후보들을 알고 있느냐? 하는 것이 본인의 의견이다.
멕시코의 상황으로 보았을 때, 방송(放送)에서 양측 혹은 양측을 지지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100분 토론회를 하지도 못하는데, 선관위 혹은 비대위에서 독단적으로 판단하는 것은 잘못되었다는 것이 입장이다.
심판을 하기위해서는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보아야만 하는데, 선수들의 이름만 놓고서 판단을 하라는 것은 장님이 코끼리를 만지기식이라고 할 수 있다. 유권자들이 작명소(作名所)를 하는 것도 아니고...
조성필씨 사퇴로 인하여 구성된 비대위에서 제 12대 한인 회장 선거를 함에있어서, 자신의 지위를 이용한 사리사욕(私利私慾)을 채우지 않고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일할 회장 (본인은 개인적으로 이러한 회장이라는 구시대적인 직책을 싫어하는 데, 마당쇠라는 표현이 좋지 않나 생각된다)을 뽑는데 있어서 일부 비리가 있다면 이것을 철저히 검증을 할 책임이 있는 데도 불구하고 "대답할 가치도 없다"라는 말로서 방임(放任)한다면, 아직까지도 한인 사회 별도로, 한인회 별도로 움직이는 행태(行態)는 계속되리라는 것이 본인의 의견이다.
끝으로, 본인은 양측을 잘 알지 못하는 관계로, 양측의 어느 누구도 공개적으로 지지는 하지 않고 있으며, 본글은 상식(常識)선 혹은 객관적인 면에서 작성되었다고 개인적으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