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멕시코 철강 산업협회 (Canacero, Camara Nacional de la Industria del Hierro y Acero)는 철강 수입을 줄이고, 북미 자유무역 협약 (USMCA)을 최대한 이용하기 위하여, USD$ 5,700 백만불 투자 계획임을 밝혔다.
중국과 불편한 관계에 있는 미국 정부에서는 중국산 제품이 멕시코를 우회하여 위법하게 USMCA를 활용하고 있는 점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철강 제품 수입에 대한 멕시코 정부측의 엄격한 관세 및 비관세 장벽 조치가 예측되고 있다.
2023년말 기준, 멕시코 철강산업체들은 총 19.3 톤 완제품 생산한 것으로 공개하고 있는데, 해당 수치는 2022년 완제품 기준 1.6% 하락하였다.
현재 대통령 AMLO 행정부 시절, USD$ 5,400 백만불 투자되었다고, Canacero 대표 Victor Manuel Cario는 공개하고 있는데, 2024년은 생산 및 소비 둔화를 예상하고 있는데, 멕시코 대표적 철강회사 AHMSA (Altos Hornos de Mexico, S.A.B de C.V)는 국영석유업체 페멕스 (Pemex) 연계 부패, 불법 자금 세탁 및 탈세등으로 정상적인 사업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점을 지적하고 있다.
또한, 멕시코 철강협회는 치안불안 해소를 정부측에 요구하고 있는 상황인데, 2023년 동안 MX$ 150 백만불 상당 9,124 톤 상당 완제품이 운송중 도난당했는데, 동 수치는 2022년 대비 두 배 증가한 것으로 공개하고 있다.
철강제품들 중 제일 많은 도난은 철근으로 전체 대비 44% 비중하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멕시코 32개 자치주들 중, 제일 많은 도난이 발생하는 자치주를 순서하면, 전체 대비 과나후아토 20%, 누에보 레온 13%, 푸에블라 12%, 멕시코주 11%, 할리스코 9% 되고 있음을 밝혔다.
동일한 맥락에서 멕시코 운송협회는 고속도로 치안 불안을 호소하며, 치안 인력 증가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도로를 점거하고, 수 차례 진행한 바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