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하루 평균 여성 10명이 살해되고 있는 멕시코에서 지난주 금요일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멕시코 포함 전세계에서 기념행진이 있었다.
오는 6월 2일 멕시코 대선에서 역사 상 최초 여성 대통령 탄생이 기정사실화되는 가운데, 멕시코 시티에서는 자치주 정부 추산 180,000 여명 여성들이 참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일부 군중들은 낙서 및 폭력을 행사하는 경우가 다반사라, 행렬이 지나가는 대부분 관공서 및 민간사업체들은 건물 입구 및 벽을 나무 패널등으로 감싸서 보호하는데, 지난 주 금요일에는 평화 시위로 진행된 것으로 언론은 보도하고 있다.
대통령 AMLO은 오늘 오전 정례 언론 미팅에서, 많은 군중이 참여하였음에도 정부 건물에 피해가 없는 평화 시위 진행된 것에 대하여 감사를 표하였다.
봄을 맞아, 활짝 핀 보라색 하카란다 가로수길을 따라 행진참여자들이 입은 보라색은 차별 철폐 및 평등을 위하여 싸우는 것을 상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