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2024년 선거들 중, 대선 다음으로 제일 중요한 공직은 한국 서울시장에 버금가는 멕시코 시티 (CDMX) 시장선거라고 할 수 있다.
오늘 멕시코 일간경제지 Expansion 측 여론조사에 의하면, 여당 연합측 후보 Clara Brugada (56%) 는 야당 연합측 후보 Santiago Brugada (40%) 상대 16%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를 공개하였다.
여당 후보 Clara Brugada는 여당 내부 멕시코 시티 시장 후보 경선에서 2위되었으나, 여당 성평등 원칙에 따라 후보로 최종 결정되었다. 동 경선에서 전멕시코시티 자치주 경찰청장 Omar Garcia Harfuch는 40.5% 선호도로써, 2위 후보 26.7%를 압도적 표차로 승리한 바있었다.
Omar Garcia Harfuch는 여당 성평등 원칙에 따라 1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결과에 승복하였다. 여당은 마음씨 고운(?) Omar Garcia Harfuch에게 보상 (?) 차원, 오는 2024년 여당측 상원 국회의원 비례대표로 약속을 한 상황이다.
2021년 6월 6일 일요일 진행 멕시코 시티 구청장들 선거에서는 멕시코 시티 동쪽은 여당 후보가, 서쪽은 야당 후보가 승리 양분되었으나, 전통적으로, 멕시코시티는 진보 강세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오늘 발표된 여론조사는 지난 2월 16일부터 4일동안 18세 이상 성인 806명 상대 진행 (주소지 방문 433명, 전화 응대 373명)되었음이 뒷받침되고 있다.
2024년 대선 주자 관련하여서는 26일 월요일 다른 멕시코 일간지 El Universal 여론조사에 의하면, 여당 연합후보 클라우디아 쉐인바움이 선호도 59%로써, 야당 연합후보 소치틀 후보 36% 대비 압도적 격차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15일부터 21일까지 1,000 명 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