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뉴욕 타임즈 (The New York Times)는 멕시코 시티 검찰에서 야당 정치인들 핸드폰 도청 사실을 폭로하였다.
야당 정치인들 중에는 2024년 멕시코 시티 시장 후보로 제일 유력한 베니토 후아레스 구청장 Santiago Taboada 및 AMLO를 신랄하게 비판한 상원 의원 Lilly Tellez 역시 포함되어있다.
뉴욕타임즈는 멕시코 시티 검찰 자료 14개를 분석 기초, 멕시코 시티 최대 통신회사 텔셀 (Telcel)측에 야당 정치인들 소재지 정보 포함 많은 자료들을 요청한 것으로 기록되어있었음을 폭로하였다.
야당 정치인들 상대 핸드폰 도청은 2021년부터 시작되었고, 올해 초까지 유지되었고, 여당 관계자들도 포함되어있다고 공개하였다. 한편, 검찰청은 도청 사실을 인정하며, 해당 도청은 납치 및 실종 사건과 연결되어있음을 밝혔으나, 뉴욕 타임즈 폭로 검찰 자료 존재는 부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