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내년 멕시코 대선과 함께 진행되는 멕시코 시티 시장 선거 관련 입후보 결정을 위한 야당들간 합의가 어제 일요일 5일 저녁 극적으로 합의되었다.
현재, 여당 모레나를 주축으로 하는 여당 연합체에서는 경선룰과 함께, 지지자들 규합을 통한 내부 경선이 한창인 가운데, 늦은 감이 있지만, 야당들 역시, 경선 규칙을 확정하고, 동 규칙이 의도되로 진행되지 않으면, "정치적 합의 (acuerdo politico)"에 의하여 최종 입후보자 결정됨을 공개하였다.
"멕시코를 위한 전향적 확대 (FAM, Frente Amplio por Mexico)" 기치아래, 모인 국민행동당 (PAN), 제도혁명당 (PRI) 및 민주혁명당 (PRD)은 후보자들 등록은 11월 15일 수요일부터 진행, 공개 토의, 최종적으로 여론 조사를 통한 후보 확정을 발표하였다.
멕시코 일간 경제지 El Financiero 여론조사에 의하면, 현재 1위 후보는 베니토 후아레스 구청장 Santiago Taboada로, 2위, 콰히말파 구청장 Adrian Rubalcava 및 3위 콰우테목 구청장 Sandra Cuevas 를 두 자리수 차이로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주, 2위 및 3위 후보들은 멕시코 시티 폴랑코 소재 고급 레스토랑에서 미팅을 가진바 있어, 모종의 협의를 통한 통합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멕시코 대통령 직책에 제일 근접하였다고 평가되는 멕시코 시티 시장에는 미겔 이달고 구청장 Mauricio Tabe 포함, 많은 후보들이 직간접적으로 도전을 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