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어제 대통령 AMLO는 하마스 - 이스라엘 분쟁 관련 중립 입장을 고수하며, 폭력을 배제하고 UN 개입을 통한 평화적 해결을 촉구한바 있다.
관련하여, 멕시코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은 중립적 입장 표명은 하마스에 대한 지지를 고수하는 것과 동일함을 언급하며 유감을 표시하였다.
이스라엘 대사관은 미국 조바이든 행정부 및 캐나다 트뤼드 총리와 같이 공개적 이스라엘 지지를 요청하고 있지만, 미국, 캐나다와 독립하게 자주적 정치를 펼치고 있는 멕시코 AMLO 에게는 불가능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어제 오후, 멕시코 시티 천사탑에서는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십여명이 이스라엘 국기를 흔들고 지지 구호를 외쳤다.
참고로, 아직까지 전쟁 중인 러시아 - 우크라이나 분쟁상황에서도, 동일하게 멕시코는 중립을 표명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