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2024년 멕시코 대선을 맞이하여, 최종 입후보자들 윤곽이 서서히 들어나고 있는 중이다.
먼저, 야당 연합후보측에는 몇주전 이미, 국민행동당 (PAN) 소속 여성 상원의원 소치틀 갈베스 (Xochitl Galvez) 후보 결정되었고, 여당 연합후보측에서는 전멕시코시티 여성 시장 클라우디아 쉐인바움 (Claudia Shienbaum) 후보 결정되었다.
기타, 대권 도전 추정되고 있는 후보로는 현멕시코 북부 누에보레온 자치주 시장 사무엘 가르시아 (Samuel Garcia)와 함께, 탈당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전외무부 장관 마르셀로 에브라드 (Marcelo Ebrad) 후보라고 할 수 있다.
마르셀로 에브라드 후보는 국민운동당 (Movimiento Ciudadano) 소속으로 출마 가능성도 있으나, 사무엘 가르시아 역시 대권도전 의사가 있어서 내부적으로 힘들지 않을까? 추정한다.
멕시코 일간 경제지 El Heraldo 조사에 의하면, 클라우디아, 소치틀 및 사무엘 가르시아 구조, 여론 조사에서, 클라우디아 44.2%, 소치틀 30.7%, 사무엘 가르시아 12.5% 선호되고 있으며, 사무엘 가르시아 주지사를 제외하고, 마르셀로 전외무부 장관을 넣은 3자 구도에서는 클라우디아 43.4%, 소치틀 29.7%, 마르셀로 16% 여론 선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99% 확실한 것은 이변이 없는 한, 클라우디아 후보와 소치틀 후보간 치열한 여성들 싸움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