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임기말을 맞고 있는 대통령 AMLO 멕시코 행정부, 지난 5년을 뒤돌아 보았을 때, 에너지, 복지, 육군 및 해군에 대한 예산 지출은 최대 609%까지 증가하였지만, 보건, 관광, 노무 및 경제 관련 지출은 대폭 감소하였음을 일간지 Forbes는 보도하고 있다.
예산 증대안은 대통령 핵심 기간 산업과 일맥 상통한다고 할 수 있다.
- 에너지 자급 자족을 위한 정유 시설 개선, 확충 및 신규 설립
- 노령 및 장애인에 대한 연금 혜택 확대
- 군인의 민간 공공 치안 개입
특히, 에너지 부처 경우, 지난 2019년 예산 MX$ 27,200 백만페소에서, 2024년 예산 기초 MX$ 165,900 백만페소로 609% 상승하였는데, 에너지 부처는 대통령 고향 타바스코 지역에 도스 보카스 정유공장 신설을 주관한다.
예산 증가율이 많은 다른 부처로는 복지부로 261% 증가하였고, 국방부 경우에도 176% 증가하였다. 국방부는 멕시코 남부 마야 열차 건설을 주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