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멕시코 중부 지역 푸에블라 소재 폭스바겐 사업체는 금주 기술적 파업에 돌입함을 공지하였다.
"기술적 파업 (Paro tecnico)"는 현재 노동법에 정의되지 않았는데, "업무 잠정 중단"으로 이해될 수 있으며 파업과 구별된다.
업무 잠정 상황이 발생하면, 노사 관계는 일시정지되어, 고용주는 임금을 지술할 필요없고, 동시에 근로자는 서비스 제공할 필요가 없다 (부분 서비스 제공시, 비례 임금 제공).
멕시코 푸에블라 생산 라인은 3개 자동차 모델 "Jetta", "Taos", "Tiguan" 생산하고 있는 가운데, 2023년 상반기 총 155,638 대 조립됨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12.2% 증가하였음을 보고한 바있다.
폭스바겐 공장측은 생산 라인 수정으로 인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언급한 가운데, 기술적 파업기간 직원 임금을 화수목금 경우 65% 보장, 월토일 경우 100% 지급할 것임을 공고하였다.
지난 8월 18일 노사 양측은 직원 임금 8.1% 상향 및 저축 (Fondo de ahorro) 혜택 0.5% 증대 합의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