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멕시코 여당 (Morena) 당대표 마리오 델가도 (Mario Delgado)는, 2024년 대선을 맞이하여, 4명 입후보들이 추천한 여론 조사 업체들 중, 4개 업체를 지난 주 목요일 17일 확정한 가운데, 후보들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현재 2위 여론조사되고 있는 전임 외무부장관 마르셀로 에브라도는 여론 조사 기관 선정과 경선에서 타후보 비방을 계속적으로 문제삼고 있는데, 멕시코 국민들은 마르셀로 후보가 최종 입후보자 결정되지 않으면, 타야당 이름으로 대선 도전할 가능성을 확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노동당 (PT) 의원 Gerardo Fernandez Norona은 위 가능성을 확신하며, 국민운동당 (Movimiento Ciudadano)을 구체적으로 지목하며, 여당 (Morena) 탈당 소문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마르셀로 후보는 현재까지는 위 국회의원 주장을 근거없는 헛된 비방이라고 일축하고 있지만, 예측 불가 역동적인 정치 상황에 비추어 지켜볼 필요성이 있다.
여론 조사업체들은 8월 28일부터 익월 3일까지 1주일동안 여론 후보들에 대한 선호 조사를 하고, 9월 6일 결과 예정 발표 계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