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2024년 대선을 앞두고, 여권 연합 후보를 결정하는 여론 조사가 대략 10일을 앞두고, 여권 후보들간 비방 및 대립 양상이 격화되고 있다.
특히, 현재 여론조사 상 2위를 하고 있는 전임 외교부 장관 마르셀로 에브라드 (Marcelo Ebrad)는 1위 후보 전임 멕시코시티 시장 클라우디아 쉐인바움측에서 정치 자금 불법 운용 및 지지자들 동원 흑색선전을 하고 있다는 폭로를 하고 있는 가운데, 추후, 여론은 추후 경선 결과 불복 가능성을 예견하고 있다.
멕시코 국민 대부분은 최종 입후보자로 마르셀로 결정되지 않으면, 다른 방법으로 마르셀로 후보에 의한 대권도전할것을 확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통령 AMLO은 마르셀로 후보측에 의한 대통령 배후 지원 관련 의혹에 대하여 공개 천명함과 동시에, 여권 분열은 없을 것임을 오늘 대통령궁에서 다짐하였다.
한편, 야권 연합측 대선 유력후보로 평가되는 여성 상원의원 소치틀 갈베스 (Xochitl Galvez) 후보는 마르셀로 후보측에 의한 클라우디아 후보측 공금 불법 유용 관련 형사 고소을 추천하고 있으며, 마르셀로 후보를 지지하는 입장을 표명하였다.
야권측은 여권 후보들간 분열로 인한 반사이익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