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2023년 상반기, 인플레이션, 건설 원자개 가격 상승 (2021년 15%, 2022년 12%)으로 인한 건설 경기 악화, 이자율 증가, 건축 관련 많은 행정 서류들 및 부동산 수요 증가에 따라, 아파트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멕시코 시티 주택 가격이 멕시코 전체 32개 자치주들 중 제일 높은 것으로 언론은 보고하고 있다.
상위 3개 자치주들 1 m2 당 평균 가격을 보면 아래와 같다 (MX$).
- 멕시코 시티: $ 53,977
- 킨타나 루: $ 52,000
- 할리스코: $ 48,000
부동산 업체 Alohome 대표 Eduardo Orozco에 따르면, 멕시코시티에서 중상급 거주지를 구입하려면, 평균 MX$ 3 백만 페소 ~ 5백만페소 소요되고, MX$ 5 백만페소 초과 거주지 경우, 수요 증대를 위하여 할인등과 같은 판매 전략을 하고 있는 중임을 밝혔다.
판매 전략들 중 일부만 보면 아래와 같다.
- 아파트 구매자들 중, 동일한 건설사 아파트 구매시 x % 할인
- 친인척, 친구등 소개를 통한 판매시, x % 할인
- 초기 납부 금액 (enganche) 많을 시, x % 할인
일반적으로, 판매를 대행하는 agency 역시, 판매 가격 대비 특정 %를 커미션으로 수령하고 있다.
멕시코시티에서 5% 넘는 제일 높은 거주지 상승율을 보이고 있는 구청은 과우테목 (Cuauhtemoc), 베니토 후아레스 (Benito Juarez) 및 미겔 이달고 (Miguel Hidalgo) 지역이다.
제일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는 지역은 과우테목 구청 산하 콘데사 (Condesa) 지역으로, 1 m2 당 평균 MX$ 62,209 이고, 다음 순으로 미겔 이달고 지역 MX$ 57,639, 베니토 후아레스 MX$ 50,909 평균되고 있다.
멕시코 부동산 업계측은 2023년 및 2024년 신규 건축이 많이 없는 관계, 통화 가치 하락을 유도하는 인플레이션 감소 및 이자율 감소 측면을 고려하여도, 주거지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