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2024년 대선을 맞이하여, 여당측 후보자들이 멕시코 전국을 돌며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야당 연합측 유력 후보자들이 입후보 도전을 포기하고 있다.
제도혁명당 (PRI) 대표 "알레한드로 모레노 (Alejandro Moreno)"는 입후보 도전 전제 조건들 중 한개인 150,000 명 이상 지지 서명을 받는 것은 어려운 점이 아니라는 것을 부각하며, 도전을 격려하고 있다.
오늘 제도혁명당 (PRI) 소속 대권 도전 유력 후보군이었던 국회의원 Claudia Ruiz Massieu 는 도전 포기를 공식화하였다. 동일한 야당 소속 Beatriz Paredes 는 어제 대권 도전을 공식화하였다.
국민행동당 (PAN) 소속 Lilly Tellez 역시 어제 경선 불확실 및 불투명 원인 도전 포기 선언하였다. 같은 당 소속 상원의원 Xochitl Galvez 역시 입후보 생각은 있으나, 필요한 지지 서명을 받는 것에 대한 의문을 표한 상황이다.
야당 대권 희망 주자들이 많이 포기를 하게되면, 현여당과 같은 비간접 대선 효과는 없을 것이라는 것이 지배적 의견인 가운데, 야당 대표들은 추후 기존 대권 도전 조건을 수정하지 않을까? 전망한다.
여론 조사 상, 여당측 대권 입후보로 전멕시코 시티 시장 클라우디아 쉐인바움이 유력해보이는 가운데, 야당 연합측 후보도 여성이 결정되면, 멕시코 역사 상 최초로 대권 도전을 하는 두 명의 여성으로 기록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