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멕시코 C 지역 발생 상황으로, 노무 관련 소송 문제로 YG consulting 측에 해결을 위한 사건 의뢰를 한 사례이다.
노동청으로부터, 직원 부당 해고 문제로 송장이 제출되었음을 알리는 고용주 상대 통보 공문을 발송하였을 것으로 추정하였으나, 아무것도 없는 특이한 사례였다. 다행히, 소송 서류 번호 및 담당 노동청을 알아서, 의뢰인과 저희 YG consulting 소속 변호사가 사건 서류를 열람하고자 하였으나, 담당 공무원이 상당히 거칠게 (?) 반응하고, 서류 열람 역시 거부감을 보여 애를 먹었던 케이스이다.
의뢰인을 보내고, 따로, 담당 노동청 공무원과 변호사가 이야기를 한 것에 의하면, 의뢰인 사업체에 공무원이 송장 전달을 함에 있어서, 의뢰인이 큰소리로 욕을 한 바가지 하고, 거의 쫓아내다시피 하여, 감정이 많이 상한 상황임을 설명하였다.
물론, 담당 공무원 이야기가 100% 맞다고 할 수는 없지만, 주변 한국인들 및 사업체 직원들로 부터 간접적으로 듣고, 필자도 좀 알고 있는 성품 (?)을 보면 상당히 근거있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멕시코 현지인은 무조건 믿지 못한다는 그릇된 선입견 (한국인도 사기 치는 횟수가 현지인과 유사함에도 불구)과 현지인을 무시하는 행위가 공무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지 않았는가? 나름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