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멕시코 비영리 법인 "부패 관련 멕시코 조사기구 (MCCI, Mexicanos contra la Corrupcion y la Impunidad)"는 현국방부 장관 Luis Cresencio Sandoval이 멕시코주 부촌이라고 할 수 있는 Huixquilucan에서 407 m2 면적 주택을 멕시코 정부 입찰 참여자로부터 구입하였고, 동 입찰자는 정부 계약 성사된 사실을 고발하여, 부정 부패 의혹을 발표하였다.
MCCI는 부동산 가격이 MX$ 30 백만페소임을 지적한 가운데, 오늘 오전 국방부 장관은 해당 의혹을 부인함과 동시에, 정부 입찰 참여자로부터 부동산 구입 사실은 인정하고, 자금은 군인 관계 국책은행으로부터 대출받았으며, 부동산 가격은 MX$ 9 백만페소임을 밝혔다.
정부 입찰 참여 사업체 Protective Materiales Technology SA de CV 에 대한 특혜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동 사업체는 입찰에 여러 번 참여하여, 한 번만 입찰 성공한 것으로 다른 입찰자들과 특별한 이상점은 없음을 주장하고 있다.
2022년 2월 10일 위 회사는 국방부로부터 MX$ 319,430,000 페소 입찰 계약 확정되었다.
대통령은 관련 의혹에 대하여, 근거없는 소문일뿐이라고 일축하며, "정직하고 부패할 수 없는 (gente honesta, incorruptible)" 인물로써 전폭적 지지를 하고 있음을 언급하였다.
Huixiquilucan 지역은 멕시코 시티에 인접한 멕시코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쾌적한 환경 및 위치때문에 한국인들도 선호하는 Interlomas 소재하고 있다. 또한 부동산 전문 사이트 inmuebles24.com 자료에 따르면, 의혹이 있는 부동산 인근 건축 및 면적은 대략 MX$ 21,730,000 형성되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