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2022년 1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시티 그룹 (Citigroup) 측에서, 멕시코 국내 은행 시티 바나멕스 (CitiBanamex) 매각을 발표한 시점 이후, CitiBanamex 멕시코 국내 금융 시장 점유율이 계속하여 하락하고 있는 추세이다.
시티 바나멕스 매각에 있어서, 간접적으로, 대통령 AMLO 영향, 외국계 금융사 상대 매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2022년 2월 금융 감독원 (CNBV) 발표에 의하면, 총 MX$ 913,638 백만페소 예금율 (시장 점유율 13%)로써, BBVA Bancomer 에 이어, 멕시코 국내 금융 시장 2위를 유지하였다면, 2023년 2월 금융 감독원 자료에 의하면, 총 MX$ 917,822 백만페소 (시장 점유율 12.2%) 로써, BBVA Bancomer, Santander, Banorte 에 이어, 금융 시장 4위로 하락하였다.
2022년말 시티바나멕스 은행 구좌 보유자는 총 10,546,524명으로, 2021년말 대비 2,475,773명이 감소하였다.
2022년초 매각 사실을 공개한 날로부터 계속하여 계좌주들 이탈이 발생하는 가운데, 은행측은 아직까지 확정된 매입자는 없음을 발표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