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대통령은 오늘 28일 오전 대통령궁에서 몇주전 미국 형사법원에서 배심원들로부터 마약 관련 5가지 혐의에 대한 유죄 판단을 받은 전임 멕시코 경찰청장 가르시아 루나 (Garcia Luna) 관련하여, 직속 상관이라고 할 수 있는 전대통령 펠리페 칼데론이 대통령궁에서 해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뜻이 있음을 전하였다.
만약, 칼데론 대통령이 출석한다면, 특별한 질문 답변은 없을 것임을 약속하였다.
대통령 AMLO는 또한 재무부 (SHCP) 산하 특수재무범죄부서 (UIF)를 통한 전임 대통령들에 대한 조사는 명령하지 않은 상황이나, 전임 경찰청장이 지난 정부들 부패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면 가능성은 존재함을 시사하였다.
가르시아 루나는 아직 확정 판결을 받지 않았지만, 20년에서 최대 무기징역까지 받을 가능성도 언급하며, 멕시코 국민들을 위하여, 지난 비센테 폭스 및 펠리페 칼데론 정부 시절 부패에 대한 정보 제공 협조를 당부하였다.
대통령 AMLO는 전임 대통령들에 대한 정치적 탄압 측면이 아님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