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멕시코 연방감사원 (ASF, Auditoria Superior de la Federacion)은 멕시코 남동부, 타바스코 소재 도스 보카스 (Dos Bocas) 에서 진행되고 있는 정유 공장 신설 관련 2021년 입찰 계약서들을 검토한 결과, MX$ 376 백만 페소 상당 정부 예산이 남용 의혹이 있음을 보고하였다.
국영석유공사 (Pemex)는 관련 의혹에 대하여 해명할 기회가 남아있는 가운데, 아래와 같은 부적절한 정부 조치가 있었음을 연방감사원은 지적하고 있다.
- 계약서 상 명시 금액보다 추가 지불
- 계약 관련 지정된 기한안에 조건 서류 미제출로 인한 벌금 조항 부적용
- 공개 입찰 원칙 위배, 직접 입찰 부당성
- 정유 공장 신설 관련 초과 지불로 인한 정부 재정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