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지난 9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3일간 진행된 북미 3개국 (캐나다, 미국, 멕시코) 정상회담에서 아래와 같은 6개안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졌음을 멕시코 외무부 장관 마르셀로 에브라드 (Marcelo Ebrard)는 발표하였다.
1.- 북미 통합 및 경제 성장
-- 3개국은 현재 아시아로부터 수입되는 상품 (제품) 중 25%를 북미에서 생산하고, 각국가마다 4명씩, 총 12명 그룹에서 북미 통합 및 경제 성장에 대한 도모를 할것을 기약
2.- 노동 시장 접근성 향상
-- 북미 지역 거주 노동자들에 대한 노동 시장 편이성 확대
3.- 청정 에너지
-- "소노라 계획 (Plan Sonora)" 명명되는 멕시코 북부 소노라 자치주에서 진행하고 있는 청정 에너지 산업에 캐나다 및 미국 참여
4.- 안보 강화
-- 향정신성 물질 반입 근절을 위한 북미 관계 당국 협조
5.- 보건
-- 코로나 바이러스, 인플루엔자등과 같은 전염성 질환 예방을 위한 팀 구성
6.- 원주민 보호 및 차별 철폐
참고로, 북미 정상회담 마지막날 11일, 캐나다 총리와 멕시코 대통령 AMLO 양국 회담에는 멕시코 에너지 정책 관련 이견이 있는 캐나다 국적 멕시코 투자 회사들이 참여하여 의견을 개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