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멕시코 통계청 (Inegi)는 12월 상반기 연평균 인플레이션 7.77%로써, 11월 하반기 7.46% 보다 상승되었음을 발표하였다. 이로써, 지난 8월 하반 8.77% 이후, 3개월 하향 되었던 인플레이션이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가격변동 폭이 큰 상품 및 서비스를 제외하고 측정되는 기저 인플레이션 지수는 11월말 8.37% 대비 8.35% 공지됨으로써, 멕시코 전체 경제적 측면에서는 인플레이션 관련 긍정적 신호를 시장에 표현하여 주고 있다.
인플레이션 악화로 지목되고 있는 서비스 및 상품으로는 항공료, 여행 상품, Serrano 종 고추로 표시되고 있으며, 가정용 LPG 가스, 양파 및 저옥탄가 가솔린, 녹색 토마토는 가격 저하를 통한 인플레이션 완충제 역할을 하고 있다.
통계청 발표는 멕시코 중앙은행에서 기준 금리를 0.50% 상향 10.50% 공고한 후로부터 1주일후 공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