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페드로 카스티요 (Pedro Castillo) 대통령 실각 후, 12월 7일부터 페루 대통령직을 수행하고 있는 여성 대통령 Dina Ercilia Boluarte Zegarra 행정부는 멕시코에 의한 페루 내정 간섭 이유, 페루 수도 리마 소재 멕시코 대사 Pablo Monroy에 대한 추방 명령을 어제 화요일 20일 발동하였다.
페드로 카스티요 가족들 망명 신청으로, 오늘 오전 7시 51분, 멕시코 외무부 산하 남아메리카 담당 부장 Martin Borrego 영접으로 멕시코 시티 공항 도착한 가운데 (추방 멕시코 대사 Pablo Monroy 다른 항공기를 통하여 귀국), 멕시코 대통령 AMLO는 오늘 멕시코 대사 추방 관련 페루측 임의적 (arbitraria) 판단이라고 비판함과 동시에 페루 대사등 어떠한 대응 조치는 하지 않을 생각이며, 페루 소재 멕시코 국적자들 보호차원에서도 페루와 외교적 단절은 생각하지 않고 있음을 분명히 하였다.
한편, 대통령 AMLO는 페루 정치적 혼란 관련하여, 경제 및 정치 엘리트 지도층에의한 비민주적 절차 기초, 문제 해결 방식이라고 비판 강도를 높이고 있다. 추가적으로, 멕시코측 내정 간섭 이유 멕시코 대사 추방이라면, 동일한 맥락에서, 미국 대사 Lisa Kenna 역시 추방되어야함을 간접 주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