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올해 초, 미국 시티그룹 (Citigroup)에서 멕시코 바나멕스 (Banamex) 은행을 매각하기로 공고한 가운데, 멕시코 국내 많은 사업체들이 구매에 관심을 보였으며, 멕시코 대통령 AMLO는 멕시코 국적 기업이 바나멕스 구입 하였으면 좋겠다는 의사 표명을 한 상황이었다.
위와 같은 배경에서, 바나멕스 구매에 제일 근접하였다고 평가되었던 멕시코 국적 바노르테 (Banorte) 은행은 구매 입찰에서 탈퇴할 것임을 공식화하며, 바노르테 은행 성장 및 디지털 은행 Bineo 명명 설립 및 운영에 박차를 가할 것임을 설명하였다.
몇 주전, 금융감독원 (CNBV)으로부터 금융업 허가를 받은것으로 보도되고 있는 Bineo 은행은 내년 상반기 100% 디지털 은행으로 운영될 것으로 공지된 상황이다.
바나멕스 은행 구매 경쟁에 참여 후, 탈퇴한 사업체들은, 바노르테 은행외에도, 산탄데르 은행 (Santander), 아즈테카 은행 (Banco Azteca)이 있다.
아직 입찰 경쟁에 참여하고 있는 사업체들은 카를로스 슬림 참여 인부르사 (Financiero Inbursa), German Larrea 참여 광산 사업체, 미펠 금융업체 (Financiero Mifel)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