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멕시코 중부 소재 주요 수출입이 진행되는 콜리마 (Colima) 자치주 소재 만사니요 (Manzanillo) 항구 보관 20개 콘테이너 도난 사건 관련 보안 연관 사회 문제로 비화하고 있는 형국이다.
현재 멕시코 대통령 AMLO 행정부는 기존 재무부(SHCP) 산하 관세청 공무원 주축으로 진행되던 수출입 행정업무에 있어서 부패가 심각함을 지적하며, 해군 (Semar, Secretaria de Marina) 관할로 변경한 상황에서, 금, 은, 납 및 전자 제품이 보관된, 시가 USD$ 12,000 백만불 상당 20개 콘테이너 도난으로 인하여 보안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지난 6월 5일 새벽에 발생한 사건으로 도난범들은 총 7시간 동안 작업(?)과 함께 오전 8시경 컨테이너들을 도난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한편, 해군은 도난 사건이 해군 주관 항만 지역에서 발생한 것이 아닌, 민간 사유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발표하고 있어서 해군 보안과 직결되지 않음을 공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