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한달 앞으로 다가온 4월 10일 현 멕시코 대통령 AMLO 중간 여론 투표 관련하여, 연방 선관위 (INE)와 대통령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오늘 14일 오전 대통령 AMLO는 선관위는 오는 중간 여론 선거에 국민 참여가 없었으면 하는 입장인것 같다고 비꼬았다.
선거 관련 충분한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것과 인원이 충분하지 않다는 연방 선관위 (INE) 주장에도 불구하고, 추진되는 4월 10일 국민 투표 관련 전체 유권자들 중 최소 40% 이상 참여되었을 때만 법적 영향이 발효된다는 점에서 많은 전문가들은 부정적 입장을 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연방 선관위는 대통령 및 여당 소속 지방 자치주 장 (멕시코 시티 포함)이 투표 참여 독려할 수 없음을 공고한 상황으로, 여당이 다수를 차지하는 연방 하원 국회는 투표 참여 독려를 할 수 있는 입법 해석안을 통과, 상원 국회에서 논의 상황에 있다.
현재 대통령 AMLO 지지율 여론 상 60% 이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만약, 오늘 4월 10일 투표에서도 유사한 %를 표시하는 경우, 집권 후반기 정부 추진 중점 사업들 (타바스코 Dos Bocas 정유 시설, 멕시코 남부 Tran Maya 명칭 열차 건설등)에서 많은 힘을 얻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