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멕시코에서 제일 중요한 석유 공사 노조 (STPRM)는 오늘 1월 31일 월요일 노조 위원장을 선출하는 투표를 개시하였으며, 마감은 동일 오후 7시 예정으로 되어있다.
총 89,000 여명 노조 가입자들 중 투표 등록 의사 표시 72,000 명 (81%)은 지난 2019년 카를로스 로메로 데참프 (CRD, Carlos Romero Dechamp)에 의한 26 년 노조 위원장 사임으로 공석이 되었던 노조 위원장 자리를 둘러싸고 경쟁을 하고 있다.
CRD는 26년 기간 (1993년 위원장 선출, 2019년 10월 16일 사임) 동안 축적된 본인 및 가족들에 의한 상당한 재산이 멕시코 유명 휴양지 칸쿤 및 미국 마이애미 지역 부동산에 분포되어있으며, 멕시코 검찰청으로부터 부패 혐의 조사를 받고 있다.
노조 위원장과 겸임하여, 1979년부터 멕시코 연방 상하원 의원 직책을통하여 상당한 정치적 영향력을 지니고 있으며, 2014년 멕시코 에너지 개혁에 동참하였다.
STPRM은 1935년 8월 15일 설립 총 86년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멕시코 전국을 36개 지역 노조 분할, 총 470개 지역에서 노조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