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변호사, 공인 회계사)
지난 6월 2일 대선에서 여당연합 클라우디아 쉐인바움 당선되고, 여당측에서 입법부 과반을 넘어선 상황에서, 사법부 개혁 움직임으로 현재 멕시코 페서는 열세를 면치못하고 있다.
대선 이전 미화 1달러 당 멕시코 통화 평균 MX$ 16.5 였으나, 대선이후, 통화 가치 하락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12일 연방관보 (DOF) 공개환율은 MX$ 18.4457 되고 있다.
차기 당선자는 통화 안정을 위하여, 오는 9월 국회에서의 사법부 개혁에 앞서, 각계 의견을 듣는 공청회를 갖고 조율을 하겠다는 입장인 가운데, 현대통령 AMLO는 오늘 12일 수요일, 차기 당선자 입장은 존중하지만, 절대 수정될 수 없는 것으로 국민 직접 투표를 통한 판사 임명임을 강조하였다.
(어제 11일, 판사협의회 (JUFED)에서는 공청회 참가하여 의견 개진할 용의가 있음을 공개)
지난 6년동안 멕시코 통화 안정에 기여하였다고 평가받는 현재무부 장관 Rogelio Ramirez de la O 가 차기 정부에서도 계속하여 장관직을 유지하겠다고 선언하였지만, 멕시코 통화 가치는 계속하여 하향 중에 있다.
차기 대통령 역시, 사법부 개혁에는 동의하지만, AMLO 추진하는 방향처럼 계속적으로 추진할 지, 조율을 거칠지를 지켜봐야만 할것이다. 추이에 따라, 멕시코 페소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추정한다.